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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기에는 학급 안에서 '함께 읽는 책' 프로그램을 월별로 운영하였다. 책 한 권을 선생님이 소개해주고 우리반 10명이서 돌려있고, 감상문을 수기로 나누는 독서 프로그램이다. 3~4월에는 <13층 나무집>, 5월에는 <나는 나예요>, 6월에는 <우리 집에 놀러와>, 7월에는 <개구리와 두꺼비가 함께>를 읽었다. 각각 '상상력', '자존감', '장애 이해', '우정'을 주제로 한 책이다. 이 중 5,6월 책은 위즈덤하우스 출판사 서평단으로 활동하고 있어 제공받은 책을 활용하였다. 스티커판에 책을 다 읽고 난 후, 그리고 감상문을 쓴
남을 비하하고 멸시해야만 존재 가치를 느끼는 사람들은 참으로 불쌍하다 그들은 존재 깊숙이 어디서도 마음을 채우지 못하는 가련한 사람들이다 그런 사람들의 막말로 인해 상처받는 나도 한심하지만 세상에 그토록 불쌍한 사람이 넘쳐나는 시대에 나는 하루하루가 행복하다는 걸로 만족해야겠다! 그들은 내게 일제시대로 치면 독립운동가를 고문한 앞잡이들로밖에 보이질 않는다… 아무리 헐뜯고 욕하고 먹칠을 해도 존재 깊숙이 만족하고 사랑이 넘치는 사람하고는 비할 데가 못할 테니깐…
안녕하세요. 제가 작년에 다문화특별학급 운영시 활용한 세계시민교육 자료(pdf)를 블로그에 업로드하였습니다. 세계시민교육 보니따 블로그(https://blog.naver.com/ibonita_gced/223039320157)에서 받은 워크북 자료를 참고하여 PPT자료도 제작해보았습니다!! PPT자료에는 워크북 내용 + 기타 검색한 자료 또는 세계시민교육 도서 관련 내용이 추가되었습니다. 워크북 자료가 필요하신 분은 위에 링크된 세계시민교육 보니따 블로그에 들어가서 다운로드 받아주세요~~~(저작권 관련) 자료는 PDF파일로 첨부합니다
3학년 사회 교과서 2단원 우리가 알아보는 고장 이야기. 학습 목표: 우리 고장의 문화유산을 조사할 수 있다. 도입: 우리 고장의 문화유산 조사 방법 떠올려보기 전개: 문화유산을 조사하는 방법 알아보기, 문화유산 답사 과정 살펴보기, 우리 고장의 문화유산 답사하기 정리: 우리 고장의 문화유산을 조사하면서 느낀 점 이야기하기 답사 날짜: 2023년 7월 5일 수요일 답사 장소: 구미 죽장사 및 신라불교 초전지 참가 학생: 3,4학년 19명 3학년 사회 교과는 1학기에 우리 지역에 대해서 공부한다. 2단원. 우리가 알아보는 고장 이
출판사 '아이러브북'이 주최한 '제1회 아이러브북 <이달의 책> 공모전'에서 교사 우연주 씨가 299명의 지원자를 제치고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근무 12년 차의 초등교사인 우연주 씨는 '꿈꾸던 학교'라는 제목으로 교직 생활을 회고하는 에세이집 원고를 제출하였고, 특유의 담담하고 솔직한 어투로 교직생활에서 얻는 행복과 고충을 잘 그려냈다는 심사평을 받았다. 아래는 우연주 씨와의 일문 일답. ▶ 아이러브북 제1호 <이달의 책> 공모전 대상으로 선정되셨습니다. 소감 부탁드립니다. 일단 도전해 보자는 마음으로 지원했는데 수상자 명
경기도 다문화특별학급을 2년 동안 운영하며... PMI기법으로 분석해보기 plus #1. 독자적인 학급 운영 가능 지난 십 여 년간 교직 생활을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학교에서는 개성이나 창의성을 발휘하기 어렵다는 점이었다. 작은 학교든 큰 학교든 여러 학급과 선생님 간에 비교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튀는 것을 싫어한다. 그런 상황에서는 튀기보다 비슷하게 따라가려고 분위기를 맞추는 경우가 많은데 다문화특별학급은 교실도 별관에 있고, 나만의 독자적인 학급 운영이 가능한 점이 좋았다. 또한, 학급 운영에 대해서 전문적으로 아는 사람이
ttps://blog.naver.com/blogyourlife/221607981898 네이버에서 '곰돌이 푸 PPT'로 검색한 후 찾은 템플릿을 활용하여 만들었습니다. 제가 중학생 시절, 제일 좋아했던 캐릭터가 곰돌이 푸였거든요. 올해는 3학년을 맡게 되어서, 아기자기하고 정감넘치는 곰돌이 푸로 선생님 소개 PPT를 만들어보고 싶었는데, 적합한 템플릿이 있어서 너무나 기뻤어요.^^ 제작해주신 블로거 '수다'님께 감사드립니다. ♥ 압구정 카페에서 찍은 사진 활용. 진짜처럼 보이는 저 꽃들은 사실은 조화랍니다. 정말 진짜같죠? 귀여
나쁜 사람이 되지 않기 위해서 상대방을 나쁜 사람으로 만드는 사람이 있다. 잘못은 본인이 해놓고. 그 사람은 쓰레기다. 나쁜 사람에 의해 상처를 받고 억울한 누명을 써서, 상대방을 나쁘게 말하는 사람이 있다. 그 사람이 과연 나쁜 사람일까? 세상에 진실을 헤아릴 줄 아는 사람은 드물다. 왜냐면, 본인이 먹고 살기 바빠서일 수도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진실의 문제에 봉착할만큼 상처 받아 본 경험이 없기 때문이다. 인생에 시련과 고난이 없었기 때문이다. 많은 상처와 시련을 겪은 사람은 그만큼 진실을 헤아릴 줄 아는 눈이 맑아진다.
안녕하세요. 루비샘입니다!!! 루비작가이기도 하지요. 제가 첫 번째 오디오북 동화 <스마트폰 좀비>로 데뷔한 소식을 알려드리려고 왔어요. 저는 현재 춘천교대 교육대학원에서 아동문학교육과정 석사과정을 공부하고 있고요. 브런치북에 꾸준히 짧은 동화를 올리던 중에, 한 출판사로부터 연락을 받아, 계약을 맺고 이렇게 오디오북 동화를 출간하게 됐습니다. 제목은 <스마트폰 좀비>예요. 스몸비라고 아시죠? 스마트폰이 없으면 살 수 없는 현대인을 지칭하는 용어인데요. 제가 어느날 집에 돌아가는 길, 전철 안에서, 주위를 둘러봐도 너도나도 스마트폰
어린이를 이야기로 설득하기 따사롭게 마음 어루만지기 내 책장에는 읽다 만 <설득의 심리학>이란 책이 있다. 학교에서 선생님이나 어린이들을 설득할 때 도움이 될까 싶어 사서 봤지만, 읽다가 포기하고 말았다. 워낙에 자기 계발서를 안 좋아하기도 하고 내용이 머릿속에 쏙쏙 들어오지도 않았기 때문이다. 대신 오늘 이 글에서는 내가 좋아하는 이야기를 통해 우리반 어린이를 설득한 이야기를 적어볼까 한다. 우리반은 원적 학급에서 특별히 신청한 학생들만 특정 시간대에 수학하러 오는 특별학급이다. 지난번 체험학습과 달리 마지막 체험학습은 원적
작년에 다문화학생을 위한 한글교육을 시작하면서 글자를 배우기 어려워하는 아이들에게 어떻게 하면 재밌게 가르쳐줄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추억의 뽑기게임>을 만들어봤다. 투명 커피컵에 한글로 '추억의 뽑기게임'이라고 타이틀을 붙이고 안에 A4크기의 색지를 4등분해서 9가지 게임을 적어놓으니 아이들이 먼저 관심을 보이기 시작!!! 빙고게임과 끝말잇기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게임, 선긋고 글자찾기는 자유롭게 마구마구 선을 그은 후, 그 안에서 보이는 자음, 모음 찾기!(한국어 완전 초급 아이들을 위한 게임), 말판놀이는 귀여운 그림이
꿈: 존경받는 선생님 되기 정인재 선생님을 기억하며 교사가 된지 어언 8년하고도 스무날이 지났다. 자기계발서에서 숱하게 들은 말 중에 1만 시간의 법칙이 있다. 어떤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최소한 1만 시간 정도의 훈련이 필요하다는 법칙으로 매일 3시간씩 훈련할 경우 약 10년이 걸린다고 한다. 그 10년을 어느새 2년여를 앞두고 있는데 여전히 난 좌충우돌 중이다. 햇병아리 시절에는 초보니깐 좀 서툴러도 괜찮아라는 자기방어제가 있었다. 작은 시골학교에 첫 발령이 나서 10명 안팎의 아이들과 오순도순 학급살림을 재미있게
언제부터 느끼게 된 걸까? 삶은 고통으로 가득 차 있다는 것을. 아장아장 걸어 다니던 아기 시절을 지나 갓 초등학교에 입학하던 여덟 살 때만해도 삶이 이다지 고통스럽다고 생각해 본 적은 없었던 듯하다. 삶의 무게가 힘겨워지고 서서히 고통으로 다가온 순간은 시험을 치게 되면서 였다. 점수와 등수로 매겨지는 시험의 잔인함을 우수한 성적으로 덮어버리려고 했던 노력이 고통의 무게를 상쇄시켜주었다. 삶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든다. 살아가면서 매 순간순간이 행복할 수는 없다. 슬픔도 있고 아픔도 있다. 좌절도 있고 세상의 등 돌림도 있다.
수영체험학습 마치고 공부하기 힘들어하는 아이들!!!과 한 놀이활동~ X맨을 찾아라!! 3학년답게 서로 술래하겠다고, X맨하겠다고 너무 경쟁이 심해서 술래,X맨 뽑는데 시간이 더 걸리는 듯 하다ㅠㅠ X맨1과 X맨2 모두 재밌게 하였다~~~ X맨1은 술래가 복도에 나가있을 때 X맨을 뽑아서 술래가 들어오면 X맨이 술래 눈치 못채게 동작을 계속 바꾸며 나머지 아이들이 그 동작을 따라하는 활동. 술래는 누가 X맨인치 찾아야한다. X맨2는 모두 엎드려있고 선생님이 X맨을 지목한 후에 다함께 일어서서 서로 반갑습니다 악수하며 인사하고 돌아다니
저번주 목요일에 감상하고 일기에 쓰라고 했는데 오늘 확인함.^^ 무한도전 나비효과편, 지구온난화를 교육하는 데 재미있으면서도 꽤 유익한 방송이었다. 교사인 나도 많은 반성이 되었고. 아이들도 일기에 쓴 것처럼, 조금이라도 지구온난화 현상을 예방하기 위해 일상생활에서 작은 것부터 실천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