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행복한 교직생활을 보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승진에 대한 욕심을 줄이거나 업무를 줄이면 행복해질까요? 원하는 학교로 옮기거나 성격이 원만한 동료들과 근무하면 행복해질까요? 여러 선생님들의 고민을 듣고 함께 대화하면서 깨달은 사실이 있습니다. 그것은 분명 ‘나에게 문제가 있다’라고 생각하는 사람과 ‘나에게 아무런 문제가 없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행복에 대한 차이가 크다는 것이었습니다. 자신에게 어떤 문제가 있는지 아는 사람은 그 해답을 찾기 위해 한 발 한 발 나아갑니다. 하지만 자신에게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우기
여러분은 꼰대라는 말을 들으면 어떤 기분이 드나요? 출처-이투데이 저는 예전에 꼰대라는 말이 듣기 싫어 조언이나 충고를 하지 않고 학교에서 후배들을 멀리한 적이 있었습니다. 예전에 한 번 후배에게 조언을 했는데 꼰대라는 소리를 들었기 때문입니다. 사실 대부분의 조언은 의도와는 다르게 해석되기 쉽습니다. 잘해야 본전이라는 말과 다르게 조언은 잘해도 손해입니다. 왜 조언은 소용없을까요? 우선, 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정한 기대치에 부응하는 삶을 살고자 노력합니다. 그런데 누군가에게 비판받거나 조금이라도 쓴소리를 듣게 되면 자신의
직장생활을 가장 힘들게 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사람마다 다양한 대답이 나오겠지만 저는 직장생활을 가장 힘들게 하는 것은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느 직장에 있든 사람이 좋으면 버틸 수 있습니다. 새로운 학교에 갈 때 구성원들이 모든 좋은 사람이길 바라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기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나랑 맞지 않는 사람은 없길 바라는 마음으로 직장에 들어갑니다. 단순히 마음이 맞지 않는 사람이라면 그럭저럭 지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쳐다보면 화나고 대화하면 속이 터지는 ‘꼴도 보기 싫은 사람’이 있다면 문제가 발생할 수
'응답하라' 드라마를 본 적 있나요? tvN에서 3개의 시리즈로 방영한 드라마로 사람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었습니다. 시리즈별로 시대 상황이나 내용은 달랐지만, 3개의 드라마 모두 첫사랑이라는 주제는 같았습니다. 그리고 ‘첫사랑은 이루어지지 않는다’라는 법칙을 비웃듯이 주인공들은 모두 첫사랑을 이루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드라마와 다릅니다. 현실에서 대부분 사람들은 첫사랑에 실패합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첫사랑을 잊지 못하고 그 시절을 떠올립니다. 사실 첫사랑뿐만 아니라 사람들은 첫 직장, 첫눈, 첫 만남 등 ‘첫’이라는 말이
선생님 안녕하세요. 교사크리에이터협회 주관으로 진행하는 <크리에이터 선생님들의 아주 특별한 이야기(feat 인문학 x 디지털 일러스트)>를 소개합니다. 1. 연수명: 크리에이터 선생님들의 아주 특별한 이야기(feat 인문학 x 디지털 일러스트) 2. 일시 및 연수 주제 가. 2022.10.18.(화) 18:00~20:00 , 우리의 수업은 모두 각자만의 스토리이다. (인문학을 활용한 교사의 자존감과 자아 찾기) 나. 2022.10.19.(수) 18:00~20:00 , 일러스트에 담긴 스토리로 학급에 특별함을 더하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라는 속담처럼 한 번 만들어진 사람의 성격은 나이가 들어도 좀처럼 변하지 않습니다. 낯을 심하게 가리는 사람이 갑자기 외향적으로 변하거나, 신중하고 소심한 사람이 갑자기 대범해지기란 어려운 일입니다. 남에게 매일 끌려다니는 소심한 성격 때문에 피해를 본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성격을 고칠 수 있을까요? 꾸준한 노력으로 성격을 고치면 좋겠지만 성격을 고치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아무것도 안하고 지낸다면 매번 주변 사람들에게 끌려다니며 살 것입니다. 상대방에게 끌려다니며 살지 않으려면 상대방과
안녕하세요. 류쌤입니다.^^ 교사크리에이터협회에서 주최하는 세번째 자율 연수를 시작하게 되어 알려드립니다. 1. 연수명: 크리에이터 선생님들의 생생한 이야기(with 상권쌤x세금 내는 아이들) 2. 일시 및 연수 주제 가. 2022년 7월 4일(월) 19:00~21:00 ,현직에 종사하는 선생님의 생생한 콘텐츠 제작 이야기 - Why? 선생님이 콘텐츠를 만드는 이유 - How? 교육 콘텐츠를 만드는 과정과 방법 나. 2022년 7월 5일(화) 19:00~21:00 ,현직에 종사하는 선생님의 생생한 경제·금융교육
안녕하세요. 류쌤입니다.^^ 매일 샘스토리의 글과 영상을 눈팅만 하다 오랜만에 글을 남깁니다. 교사크리에이터협회에서 주최하는 첫 연수를 시작하게 되어 알려드립니다. 1. 연수명: 선생님을 위한 슬기로운 메타버스 탐구생활 2. 일시 및 연수 주제 가. 2021년 12월 7일(화) 18:00~20:00 ,우리는 메타버스를 왜 알아야할까요? 나. 2021년 12월 8일(수) 18:00~20:00 ,메타버스 활용교육1(모질라허브, 코스페이시스) 다. 2021년 12월 9일(목) 18:00~20:00 ,메타버스 활용교육(게더타운,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을 남깁니다. 샘스토리에 다시 글을 쓰려하니 기분이 좋습니다. 작년 2월까지는 활발하게 글을 썼으나 학교를 옮기면서 글을 쓸 시간이 없었습니다. 그 학교에서 교무와 돌봄 그리고 연구 업무를 맡게 되어 정신이 없었습니다. 일단 죄송하다는 말부터 전합니다. 그래도 학교를 옮기기 전 그리고 학교를 옮긴 후 틈틈히 글을 써서 드디어 책을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책 제목은 선생님, 사기가 뭐예요? 입니다.^^ 제목이 조금 이상하죠? 그래서 책 제목 위에 부제를 달았습니다. -사마천 사기로 선생님의 고민 해결하기- 혹시
코로나 19로 인해 아이들에게 어떤 과제를 줄까 고민하던 중 창의성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어 소개합니다. 그리고 이번 글을 통해 창의성을 기를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을 안내하겠습니다. 우선, 창의성이 무엇인지 알아보기 위해 간단한 질문을 던져보겠습니다. 1. 창의성은 지능과 관련이 있을까요? 사실 창의성과 지능의 개념을 살펴보면 둘은 완전히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지능: 기존 지식과 절차를 빠르게 습득하는 능력 창의성: 지식과 절차를 모를 때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 하지만 이 둘은 지능의
선택의 역설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선택지가 많을수록 더 나은 의사결정을 할 것 같지만, 실제로는 오히려 만족스러운 결정을 방해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이를 보여주는 유명한 실험이 있습니다. 컬럼비아대학교와 스탠퍼드대학교 연구진은 한 가지 흥미로운 실험을 했습니다. 식료품점에 작은 과일잼 판매 부스를 설치하고 한 번은 6종류의 잼을, 다음에는 24종류의 잼을 판매했습니다. 과연 어떤 방법을 활용했을 때 잼이 많이 팔렸을까요? 언뜻 보기에는 24종류의 잼을 진열한 방법이 많이 팔렸을 것이라 생각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다양한 종
곧 끝날 줄 알았던 코로나19...점점 더 심해지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시작된 이 바이러스는 아시아를 지나 북미와 유럽 전역을 휩쓸고 있습니다. 아마 다음 달에는 남미와 아프리카에도 확산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ㅠㅠ 이미 많은 분들이 코로나19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자세히 소개했습니다. 그래서 조금 색다른 방식으로 이야기를 전개하려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전에 유럽 인구 절반의 목숨을 빼앗은 흑사병과 카뮈의 페스트를 소개하면서 전염병을 이겨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그리고 코로나19로 인해 새롭게 깨
오늘 하루도 수고했어! 라는 말을 하고 싶지만 수업과 생활지도 그리고 많은 업무로 인해 하루하루가 고단하기만 합니다. 매일 힘들고 피곤하기만 한 교직생활을 행복하게 보내는 방법은 없을까요? 이번 시간에는 퇴근하고 집에 돌아가면서 ‘오늘은 나름 지낼만했어’라는 느낌이 들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최근 과학 기술의 발달로 뇌 과학 분야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뇌 과학은 뇌의 신비를 밝혀내서 인간의 물리적, 정신적 기능을 심층적으로 탐구하는 응용학문입니다. 뇌 과학을 통해 인간의 마음까지 연구가 가능하게 되었고
벌칙 받는 일을 좋아하는 학생은 없을 것입니다. 선생님도 마찬가지입니다. 학생들에게 벌칙을 주면서 기분 좋은 선생님은 없을 것입니다. 벌칙을 사용하지 않고 학급을 원만하게 운영하면 정말 좋겠지만 그러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만약 벌칙을 사용하지 않고 학급을 운영하는 선생님이 있다면 정말 존경스러울 것입니다. 많은 선생님들이 작게는 훈계 및 잔소리.. 크게는 체벌 및 기합을 사용하면서 벌칙을 주는 경우가 생깁니다. 과연 어떤 벌칙을 주는 것이 좋을까요? 우선 벌칙을 사용하려면 다음과 같은 원칙을 지켜야 합니다. 첫째, 한 번에
지난번에는 '아리스토텔레스'를 통해 상대방을 설득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음으로 「사기」 <노자·한비 열전>에 등장하는 '한비자'의 이야기를 살펴보겠습니다. 무릇 설득의 어려움이란 내가 많은 지식을 갖고 있는지, 내 말재주가 뛰어난지에 있는 것이 아니다. 또 내가 자유자재로 그 이치를 다 풀어낼 수 있느냐 하는 어려움도 아니다. 무릇 설득의 어려움은 상대방의 마음을 잘 파악하여 내 주장을 그 사람의 마음에 들어맞게 하는 데 있다. 상대방이 높은 명예를 얻고자 하는데 금전적인 이익을 앞세워 설득한다면 속물이라고 여겨 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