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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인 규칙은 학기초에 정하지만 모든 규칙을 3월 정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효과적이지도 않다. 따라서 나는 아주 기본적인 규칙은 3월에 정하되 다른 것들은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학급회의를 열어서 그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의 규칙을 정한다.
친구같이 아이들이 고민이 있을 때 언제든지 와서 이야기할 수 있는 선생님이 되고 싶지만 마냥 친구같은 선생님은 되고 싶지 않다. 아이들이 잘못된 행동, 예의바르지 않은 행동을 할 때는 단호하게 알려주는 친구아닌 선생님 이 두가지를 실천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중이다.^^
생활공책은 아는 선생님께 받았던 자료였다. 하루 생활을 점검할 수 있는 칸이 있는데 이것을 체크하면서 아이들이 조금이라도 더 바르게 행동하려고 하며 바르게 잘 행동하다보면 아토라는 것이 적립되게 된다. 아토는 선물의 순우리말이다. 아토는 학기말 아토장터에서 사용하게 된다. 생활공책을 통해 생활지도도 하고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도 남겨줄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며 5학년 아이들을 가르칠 때 아주 잘 활용했다.
수학은 내가 가르치기 가장 좋아하는 과목이자 내가 공부하기 가장 좋아하는 과목이었다. 그래서 수학시간에 주로 수업준비열정을 많이 쏟는다. 스토리텔링으로 수업을 진행하면서 원리를 이해하도록 돕는다. 어떤 수학개념을 생각할 때 내머릿속에 떠오르는 것들을 알려주면서 가르친다. 또한 아이들의 실력차이가 크기때문에 수학도우미를 만들어 잘하는 아이들이 못하는 아이들을 또래교수하는 방법으로 한다. 이는 못하는 아이들이 자신의 눈높이에 맞는 설명을 들을 수 있기때문에 아주 효과적으로 잘 이용하고 있다.
모든 수업을 피피티와 영상을 준비하기는 힘들다.. 그래서 나는 국어 수업은 주로 맨손 수업을 한다. 교사의 말로 아이들을 재미있게 이끌어가고 아이들의 다양한 반응을 이끌어내는 방식으로! 이야기를 읽어야 할때는 한문장씩 돌아가면서 실감나게 읽기 역할극 실감나게 하기 등등 맨손수업으로 즐거운 국어시간이끌어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