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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6학년 사회에서 국민 주권과 삼권분립 등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관련 수업을 설계하다가, 헌법을 가지고 아이들과 이야기 나누면 좋을 것 같아서 수업을 실시해봤습니다. 디딤영상으로 기본적인 지식을 확인 한 후, 본 수업에서는 2가지 단계로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1. 영화 변호인의 하이라이트 장면 살펴보기 영화의 배경을 간단히 설명해주고, 왜 이 영상을 보는지에 대해 안내 한 후, 15분 정도 영화속 하이라이트 장면을 살펴봤습니다. 설명까지 포함하면 대략 20여분 정도 소요됐네요. 변호인 명장면 1. ht
프로젝트를 진행함에 있어서 학생이 스스로 공감할 수 있는 문제를 찾아야지만, 그 프로젝트를 진행할 동력을 얻을 수 있을테고, 학생 외에 다른 사람들까지 공감할 수 있는 문제를 찾아야지만 프로젝트의 영향력을 더 크게 가져갈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럴 듯한 주제설정 혹은 문제 찾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고, 그로인해 교사의 고민이 많아지게 됩니다. 때로는 교사가 특정 주제를 던져줘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이 아이들이 생각 못한 부분으로 활동을 넓혀나갈 수 있다는 생각도 들고, 실제로 주변의 멋진 선생님들을 통해 그 결
백워드에 대해 처음 알고 활용한지 3년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그 3년을 충실하게 했냐고 물으면.. ㅜㅜ 그래도, 올해는 충실하게 해보려고, 다시 공부하고 실천하는 중입니다. 그렇다면, 왜 백워드를 하고 있는걸까요? 1. 학생들이 어떻게 성장하길 바라는지, 무엇을 이루길 바라는지 고민하게 해준다. 백워드는 아시다시피, 수업 활동을 생각하기 전에 평가를 계획하게 됩니다. 여기서의 평가를 학생들을 줄세우는 것으로 생각하시면 백워드에 대한 기본적인 오해가 있으신 거고요. 학생들이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지를 확인하기
2017, 2018년 동안 해왔던 6학년 주제중심재구성 교육과정을 점검하면서 2019년을 새롭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근무날이 아니지만, 다 같이 모여서 오늘 하루 수고한 동학년샘들에게 리스펙~~ ㅎ 1. 학년비전 세우기 학교의 교육비전과 연계된 학년 만의 비전을 먼저 세웠습니다. 그 이유는, 6학년 전체의 교육과정이 하나의 큰 맥락 안에서 서로 연결되며 나아감으로써, 학생들이 성장할 수 있길 바랬기 때문입니다. 학년의 비전이 없이, 시기별로 색다른 주제를 접근하다보면, 다양한 배움활동이 펼쳐지는 장점도 있었지만, 각 주제들 간에 연
학년교육과정 올해 새롭게 짜기 위해서 백워드를 다시 공부했었는데요. 오늘 템플릿을 좀 만들려고 하다보니.. 다시 헷갈리는 부분들이 있네요. 책 마다 사용한 용어들의 차이가 좀 존재하는 것 같기도 하고요. (참고로 전 '교육과정을 뒤집다'와 '백워드설계의 이론과 실천'이라는 책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 오늘 들었던 궁금증들이 많았는데.. 그 중에 1단계 '바라는 결과 확인'에 관해서만 제 생각을 적어보겠습니다. 제 생각이기에 틀린 부분이 있을 수 있고, 다르게 생각하시거나 좀 더 아시는 분들은 답글 등으로 알려주시면 좋겠네요. pla
이전에 골목식당에서 인천 신포동 청년몰이 나왔었는데, 그 때 백종원이 자기 이름을 써도 된다고 할 정도록 칭찬했던, 텐동 집을 기억하시나요. 집 근처이기도 하고, 대략 반년 정도는 시간이 흐른 듯 해서 이제서야 방문을 해봤습니다. 방송 당시에 나왔던 청년몰 부스는 현재 테이크아웃 전문처럼 운영이 되고 있고, 얼마전에 아예 근처 신포동 골목에다가 가게를 차리셨더군요. 청년몰에 있는 테이크아웃 하는 곳도 지나가다보니 여전히 사람들이 줄 서 있는 경우가 많더군요. 가게는 이렇게 생겼고요. 신포동 골목길에 있는데
내일이 학예회인데.. 아이들의 준비 모습을 잠깐이라도 보시면 좀 더 많이 참여하지 않으실까 하는 생각에 초대 영상을 만들어 유투브로 학부모님께 공유해봤습니다. 얼마나 와주실런지.. ㅎㅎ https://youtu.be/0UEUXHWt72g
교실에서 가장 공부 잘하는 사람은 선생님이라는 우스개가 있죠. 그런 말이 나오는 이유는 교사가 전문적으로 블라블라~~ 이야기 할 수 있겠지만.. 가장 간단한 이유는 아이들에게 쉽게 이해시키기 위해 열심히 가르치다보니 더 잘 알게 되서가 아닐까요? 요즘 사회 시간에 그런 원리를 아이들이 깨닫게 해주기 위해, 학생들이 직접 친구들을 가르쳐주는 기회를 주려고 합니다. 그 첫 번째로, 선생님이 항상 만들어서 제시하던 디딤영상을 사회시간에는 아예 없애고, 아이들이 만들어보게 했습니다. 6학년 사회 2, 3단원은 세계여러나라에 대해서
이번 수학여행 기간동안 아이들에게 미션을 하나 줬습니다.(혹시 비슷하게 해보실거라면, 일주일간의 용돈 사용을 주제로 하셔도 좋겠네요. ) 학년 다모임에서 안내한 대로 개인 용돈은 최대 4만원이었는데, 자신이 여행기간 동안 용돈을 어디에 어떻게 사용했는지 메모를 하고 기록해 두라고 했었지요. 우리 학년에서 떠난 수학여행 일정의 50%가량은 학급 아이들이 정한 자율일정이었기에 용돈 사용의 범위가 다른 일반적인 단체 수학여행보단 의미가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서 실시해 봤습니다. 본 미션을 통해 수업으로 연결시키고 싶은 지점은 크게 다음 세
환절기에 수업을 하시다보면 목에 무리가 가죠. ^^ 오늘은 선생님의 목을 아끼는 수업방법 한 가지 소개합니다. 2절지나 4절지 등의 도화지만 하나 준비해주시면 끝! 더 작은 종이도 상관없지만.. 커야지 아이들이 함께 협업하기 좋겠죠. 별거아니여서 바로 시도하기 좋은~ ^^ 2차시 정도로 진행하신다면, 정리된 내용을 서로 2가고 2남기로 공유한 후에.. 질문만들기 또는 공책 정리를 통해 개인별 정리 시간 등을 가져도 좋습니다.
수업시간에 학생들과 구글문서나 구글프리젠테이션을 활용한다면 여러가지 좋은 점이 있는데요. 보통, 이런 상황에서는 개인당 1대의 컴퓨터를 사용하기 보단, 아이들의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작업을 하게 되시겠죠? 이때, 구글문서나 프리젠테이션에 한글글꼴을 추가해두지 않은 기본 상태라면 구글프리젠테이션을 실시했을 때 모든 글꼴이 굴림체로 보이는 디자인상의 문제점이 생기게 됩니다. 이런 상황을 방지하고, 더 이쁘고 멋진 구글문서나 구글프리젠테이션 작업을 위해 다음과 같이 한 번 미리 따라해보시면 어떨까요? ^^ 약 3분의 짧은 영상으로
어떻게 하면 학급이 더 재밌어질 수 있을까?를 주제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에 브레인스토밍과 월드카페로 모둠별 아이디어를 다듬은 후, 오늘은 제안서 꾸미기와 PT자료를 제작해봤습니다. 제안서와 PT자료는 구글툴을 이용해서 취합하였습니다. 먼저, 2인 1조가 되어 모둠의 아이디어를 제안서 형태로 작성하여 제출하도록 하였습니다. 이어서, 모둠별로 하나의 PT자료를 제작해보았습니다. 아이들이 PT를 만드는 동안 저는 이미 제출된 제안서를 훑어보며, PT에서 오갈 내용들을 생각해보고, 궁금한 점을 정리해봤습니다. 자료 제
2학기에 들어서면서 내가 요즘 중시하는 건 '재미' 첫 번째로는 내가 수업을 하는 재미를 느끼고 싶었다. 몇 번이나 페북에서 이야기 한 적이 있지만, 이전 같지 않아서.. 종종 고민을 해왔었고.. 그래서 내린 결론은.. 거창하게 뭔가 하기 보단, 작은 단위 수업 안에서 재미를 느끼고 싶었다. 그래서인지 1학기 때 나름 열중했던 사최수프도 지금은 시들.. ^^;; 두 번재로는 아이들이 학교 생활을 재미있게 하길 바랬다. 무얼하면 좋을지 혼자 잠시 고민해보다가.. 지난 한 주 동안 몇 시간에 걸쳐 아이들끼리 서로 그 방법을 찾아보도록
베스킨라빈스 게임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활동을 만든 후 작년부터 해오고 있는 게임입니다. 준비도 무난하고, 아이들끼리 활동도 잘 되고요. ^^ 설명은 아래 영상 링크를 활용해주세요. https://youtu.be/tpzUIhGga2M
구글 문서제작도구에서는 이전에 기본적인 한글 글꼴들만 사용이 가능했죠. 그런데, 얼마전부터 아주 간단하게 부가기능을 사용하지 않고도 한글 글꼴을 추가해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 생겨났습니다. 구글문서 뿐 아니라 구글프리젠테이션, 구글스프레드시트에서도요. 한 쪽에서만 글꼴을 추가해도 위의 모든 앱에서 다 활용이 가능하게끔 되어 있고요. 아주 간단한 활용방법 영상을 살펴보시죠. ^^ https://youtu.be/EYRXzF-ASXE